취미는 넷. 쉬고 있는 것까지 세면 조금 더.
공통점은 하나입니다. 매주 나가야 늘고, 한 주 빠지면 바로 티가 납니다. 지금은 쉬고 있는 종목은 기타에 모셔 두었습니다.

처방은 연구원이 그리고,
저는 그 옆자리를 지킵니다.
좋은 제품은 좋은 대화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. 연구원이 처방을 그리는 동안, 저는 옆에서 소재를 챙기고 약속을 챙기고 가끔 커피를 챙깁니다.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일을 오래 해 왔고, 아직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. 그 전에는 특전사였고, 2002년에는 UN 평화유지군으로 동티모르에 다녀왔습니다. 거기서 배운 건 두 가지. 준비는 지루할 만큼 하고, 현장에서는 핑계를 대지 않는다. 일을 벗어나면 말을 타고, 죽도를 들고, 글러브를 끼고, 트럼펫을 붑니다. 이 넷의 공통점은 하나. 잘하려면 매주 나가야 한다는 것. 이 페이지는 그렇게 쌓인 주말의 기록이고, 보리는 그 모든 날을 소파에서 지켜봤습니다.
보리 비중은 본인 요청으로 상향 조정됨.
"취미가 왜 이렇게 많으세요?"
하나만 하면 그만두고 싶을 때 핑계가 없습니다. 넷이면 하나쯤 쉬어도 셋은 계속되고, 그러다 보면 쉬던 것도 돌아옵니다. 보리는 취미가 아니라 가족입니다. 본인이 그렇게 주장합니다.
- 1위소노펠리체 승마대회시상대 맨 위 칸. 사진 있음
- 3위인천시검도협회장기 개인전트로피와 상장을 같이 든 날
- 2024검도 일반유단부 우수상제16회 연수구청장배 검도대회
- 2020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표창평일에 받은 것
- 2015국무총리 표창제52회 무역의 날 · 역시 평일
주말에 받은 것이 위에, 평일에 받은 것이 아래에. 순서는 의도적입니다.
-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
- UN 평화유지군 동티모르 파병2002
이 칸만은 농담 없이 둡니다. 같이 있었던 사람들 몫까지.
트럼펫은 뒷줄 오른쪽. 틀리면 제일 잘 들립니다.
사진과 한 줄
사진마다 한 줄씩 달았습니다. 사실과 변명, 그리고 가끔은 빌려 온 명언입니다.
짧은 글
사진 없이 남긴 날들.
전성분 표기
화장품 뒷면 라벨을 흉내 내 봤습니다. 연구원이라면 끝까지 읽을 것 같아서요.
- 성실Diligence35%
- 호기심Curiosity20%
- 균형감각Balance15%
- 커피Caffeine12%
- 유머Humor10%
- 보리Bori8%
사용상의 주의말 이야기가 시작되면 길어질 수 있습니다. 보리 사진을 보시면 업무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.
약속질문에는 가능한 한 정확하게 답하고,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씀드린 뒤 알아 오겠습니다.
보관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마장. 직사광선을 피해 주십시오.
개봉 후 사용기간매주 주말.
여기까지 온 길
연도가 확실한 것만 적었습니다. 나머지는 사진에 있습니다.
- UN 평화유지군 동티모르 파병준비는 지루할 만큼 하고, 현장에서는 핑계를 대지 않는다. 이후 모든 일의 규칙이 됐습니다.
- 국무총리 표창제52회 무역의 날
-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표창
- 검도 일반유단부 우수상제16회 연수구청장배 검도대회
- 인천브라스밴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11월 8일 예정. 트럼펫은 뒷줄입니다.
믿을 만한 사람은,
주말에 더 믿을 만합니다.
ELIO · 평일엔 성분을, 주말엔 말을.